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약속의 땅까지 인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그토록 큰 책임을 감당할 만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지팡이로 큰 표적을 행하셨다. 모세가 그것을 땅에 던지자 그것이 뱀이 되었다. 이로써 주님께서는 그가 의지하고 있던 그것이 그토록 중요한 임무의 수행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에게 보여 주기 원하셨다. 우리는 주님의 사역을 이루기 위하여 결코 우리의 능력이나 지식이나 성취를 신뢰할 수 없다(출 4:1–3).
2.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손을 내밀어 그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명하셨다. 주님의 말씀은 그분의 뜻을 이루는 데 언제나 근본적인 것이다. 모세는 즉시 순종하여 그 뱀의 꼬리를 잡았고, 그것은 다시 지팡이가 되었다. 이 경험 후에 그 물건은, 그토록 중요한 사명을 완수하도록 주님께서 그에게 부여하신 권위의 표징이 될 것이었다(출 4:4–5).
3. 모세의 것이었던 그 지팡이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다. 주님의 사역에는 명령 계통이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따를 때 우리는 그분의 권위를 행사하고 그분의 말씀을 수행할 수 있다. 처음에는 모세가 손에 그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러나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 자신이 그것을 자기 손에 들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그분이 우리에게 맡기신 권위를 신실하게 행사할 때, 우리는 그분과 강한 동일시를 갖게 된다(출 4:20하; 7:1–2, 15–17).
4. 오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집에 이러한 종류의 관리자를 필요로 하신다. 그분은 그분의 탄식을 이해하는 사람, 그분의 마음의 소원에 민감한 사람을 필요로 하신다. 그리하여 말씀이 신속히 시행되게 하려는 것이다. 그분의 사역이 광대하므로 하나님의 집에는 관리되어야 할 것이 많다 […].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서 좋은 관리자가 되기를 자원해야 한다(오늘의 양식 12권 4주 월요일 p.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