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율법을 주심으로써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은 특별하며 땅의 모든 민족과 구별되었음을 보이기 원하셨다. 그때까지 땅에서 하나님을 표현하는 백성은 없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들이 애굽에 머문 때부터, 하나님께는 한 나라를 이룰 큰 무리가 생겼다. 하나님은 친히 그들을 독수리 날개로 업듯이 그분께로 인도하셨다. 그들의 공로 때문이 아니었다. 유일한 요구는 그들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언약을 지키는 것이었으며, 나머지는 그분께서 돌보실 것이었다. 그러면 그 백성은 땅의 모든 민족 중에서 그분의 특별한 소유가 될 것이었다 (출 19:4-6).
2. 에덴에서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흑암의 왕국에 잃어버리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의 문으로 들어온 아브라함으로부터 그분 자신을 위해 한 백성을 일으키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직 그분께만 속한 나라의 헌법으로서 십계명을 주셨다. 계명의 본질은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율법 안에서 그분의 의와 거룩과 영광도 본다 (벧전 1:16; 요일 4:8, 16).
3. 십계명은 단지 행위 규칙이 아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그분의 백성에게 분배하기 원하신다. 사람 자체에는 율법을 이룰 능력이 없다. 그분의 생명과 말씀을 통해 분배된 사랑으로,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받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이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킬 수 있도록 “원료”, 곧 그분의 사랑을 공급하신다. 그 사랑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다. 그 사랑에 이끌려 우리는 살고 섬긴다 (마 22:36-40).
4.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하시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으며, 우리로 하여금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한다. 이 채움이 먼저 개인적으로 우리에게 이르지만, 하나님은 단체적인 건축, 곧 교회, 그리스도의 몸을 산출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주목하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채우실 때 개인적으로 우리 안에 사랑의 뿌리가 생기고, 우리는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건축되기 시작한다 (엡 3:17). (오늘의 양식 15권 1주 월요일 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