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세는 인생초기에 자기의 인간적 능력을 크게 의지했다. 그는 자기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이끌어 낼 준비가 되었고 무르익었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 임무를 이루려고 자기 본성의 능력에 기댔을 때, 그는 자기 자신의 힘이 충분하지 않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시고 우리에게 권위와 힘을 주시며 우리보다 앞서 가지 않으시면, 우리가 스스로 유능하다고 여겨도 아무 소용이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출 2:11-14).
2. 모세가 광야로 도망친 지 오랜 후에, 주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의 조상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셨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상황이 바뀐다! 백성을 구원하려던 모세의 영웅적 행위와 인간적 힘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아직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기로 정하신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잊지 않으셨다. 정한 때에, 그분이 친히 그들을 애굽에서 건지실 것이었다(출 2:23-25).
3. 광야에서 산 사십 년 동안, 모세는 대부분의 시간을 장인의 양 떼를 돌보며 보냈고, 오랫동안 말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자기가 지녔던 말의 유창함을 잃었다. 이것이 하나님이 종종 우리에게 하시는 일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능력과 열심을 의지하는 동안, 그분은 우리를 온전히 쓰실 수 없다. 그래서 그분은 모세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 힘이 다 소진되는 것을 허락하신다. 이는 그분이 우리에게 자기를 계시하고 그분의 힘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출 3:1-2, 11).
4.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생명을 받도록 우리를 지으셨다. 사람은 그저 생명나무를 택하기만 하면 되었으나, 속임수로 말미암아 잘못된 선택을 하여 부패한 이 옛사람이 되고 말았다. […]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분의 구원 계획은 완전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존재를 이루는 세 부분, 곧 몸과 혼과 영 각각을 위한 구원을 준비하셨다(엡 4:22)(오늘의 양식 11권 1주 수요일 p.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