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은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학술을 배우게 하셔서, 그가 말과 일에 능한 자가 되게 하셨다. 사십 세에 그는 자신이 백성을 구원할 수 있다고 여겼으나, 하나님은 그를 광야로 보내어 양을 치게 하셨다. 팔십 세에, 그가 더 이상 자신을 능력 있는 자로 여기지 않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그를 부르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사람을 그의 한계에 이르게 하신다. 우리가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할 때, 그분은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로 나타내시고 주도권을 잡으신다(출 3:1-2, 14; 행 7:23, 30).
2. 여호와(YHWH)로서, 그분은 친히 ‘스스로 있는 자’, 곧 자존하시는 분이시며,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다. 그분은 만물의 존재의 근원이시다.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으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계속 존재하기 위해 그분께 의존한다. 하나님의 뜻의 비밀은 그리스도를 만물의 머리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이는 그분이 모든 것 안에서 ‘스스로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출 3:14; 요 8:23-24; 엡 1:9-10; 골 1:16-17).
3. ’스스로 있는 자’를 믿는 것은 십자가의 역사를 믿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자아가 끝날 때, 우리는 ‘스스로 있는 자’가 우리 삶의 고삐를 잡으시도록 허락하게 된다. 이것이 엘 샤다이에서 ‘스스로 있는 자'(YHWH)로의 변화의 의미이다. ‘스스로 있는 자’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신다. 그분은 자신의 말씀으로 자신의 일을 행하시며 자신의 모든 약속을 성취하신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은 기적적으로, 지체 없이 이루어진다(요 8:28; 히 11:13; 겔 12:22-28).
4.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장자의 명분을 사랑하고 귀히 여기며,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고 귀히 여기라고 부르신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분은 반드시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를 그분의 집의 기둥으로 삼으시며, 곧 우리로 하여금 교회에서 책임을 맡게 하실 것이다(오늘의 양식 12권 1주 화요일 p.7).
4. 아무도 야곱에게 하나님의 집에 관하여 말해 준 적이 없었지만, 주님께서 그에게 이 계시를 주셨다(창 28:16-17).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연결을 회복하신 분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주셔야 한다(오늘의 양식 12권 1주 월요일 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