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셉이 열매 맺는 가지인 이유는 그가 샘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그 땅을 주님께 복종시키기 위해서는 그분의 축복이 필요하다. 우리가 샘 가까이에 있으면서 생수처럼 흐르는 말씀을 받는다면, 때가 찬 경륜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물의 머리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고 오직 하나님의 생명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창 1:28; 49:22; 엡 1:9-10).
2.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의 능력을 사용하시려 하셨다면, 우리를 천사보다 못한 존재로 창조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비록 천사보다 열등하지만, 우리에게는 매우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인간의 영이다. 인간의 가장 큰 능력은 하나님을 담고 그분과 연결되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 전체, 마음과 의지와 감정 모두를 차지하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다스리는 과정은 우리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의 생명으로 되는 것이다(히 2:7; 엡 1:22-23).
3.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책임을 주셔서 하나님의 생명이 그로부터 역사하는 것을 허락하게 하셨다. 이 생명은 말씀으로 공급된다. 그러므로 생명은 생명나무와 생명강으로 상징된다. 이 강은 끊임없이 우리 안으로 새롭게 흘러들어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행한다. 열매 맺는다는 것은 이 근원과 연결되는 것이다. 우리가 인간의 능력으로 땅을 정복하고 주님께 복종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도달하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분의 일을 이룰 수 있다(창 2:9-10; 요 14:10).
4. 우리는 신학도, 정규 교육도, 성경에 대한 많은 지식도 없이 주님께 나아왔다. 우리의 차이점은 우리가, 생수의 흐름처럼 항상 새로운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우리는 성장한다. 주님께서는 천국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셔서 더 빨리 다시 오시기 위해 우리를 사용하셨다(신 6:6-7)(오늘의 양식 10권 3주 수요일 p.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