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의 말씀 안에 잠김, 주일. 메시지 11 – 하나님께서 열 번째 재앙을 선포하시고 유월절을 제정하시다

1. 그리스도께서는 단지 인성의 모범이나 영웅으로, 또는 비극적으로 죽은 순교자로 땅에 오신 것이 아니다. 그분을 그렇게 취하는 것은 유월절 어린양의 고기를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 먹는 것과 같다. 십자가에서의 그리스도의 죽음의 주된 측면은 구속이다. 그분은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과정 안에서 자기 피를 흘리셨고,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우리 대신 심판을 받으시며 불을 통과하셔야 했다 (출 12:9).

2. ⁠유월절 어린양은 그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먹어야 했다. 머리는 우리에 대한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을 나타내고, 다리는 우리의 기동성 곧 주님의 뜻을 이루려는 우리의 태도를 나타내며, 내장은 사람들을 향한 그분의 정과 사랑과 공감을 상징한다.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시도록 허락하면, 우리의 다리는 그분의 뜻을 이루는 데 쓰이고, 우리는 사람들을 향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게 된다. 이 모든 것이 교회의 건축에 기여할 것이다 (출 12:9; 빌 2:1-2).

3. ⁠어린양의 고기는 남김없이 다 먹어야 했고,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겨 두어서는 안 되었다. 같은 방식으로,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취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실행할지 골라내는 선택적인 사람이 될 수 없으니, 말씀은 선별이나 여과 없이 이루어야 할 명령으로 취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출 12:10).

4. ⁠그 강은 보좌로부터 나오며, 보좌는 권위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위는 우리를 억누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하고 건축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이 생명의 흐름을 계속해서 받는다. 이 흐름은 교회를 건축하고 그분의 뜻, 곧 만물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일을 이루려는 목적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가져온다 (계 22:1). (오늘의 양식 13권 2주 주일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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