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십계명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떻게 이웃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모세가 백성에게 말했을 때,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여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렇게 할 능력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이루려면, 말씀 자체에서 오는 공급을 받아야 한다. 말씀은 공허한 명령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것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사랑의 공급을 가져온다 (출 19:8).
2.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그분께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 듣고 모세를 믿게 하시려고 빽빽한 구름 가운데 임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분의 일을 이룰 능력이 없음을 깨닫게 하시려고 사십 년 동안 그 안에서 일하셨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낮추셔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이 바로 그분이심을 보여 주신다. 모세는 더 이상 자신이 능력 있다고 여기지 않게 되었을 때인 팔십 세에 보냄을 받았다. 사람의 능력이 끝나는 곳이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는 곳이다. 이와 같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것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열쇠이다 (출 19:9, 33:11, 행 7:22-25, 29-30).
3. 신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보내셨고, 베드로를 주된 대변인으로 세우셨다. 교회 초기에 성령께서 자유롭게 일하실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하나였고 사도의 가르침이 하나였기 때문이며, 교회는 그 가르침 안에 굳게 머물며 교통을 유지하였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주님의 음성을 부지런히 듣고 그분의 말씀하심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필사를 실행하고 있다. 우리는 말씀 안에서 얻은 것을 교통으로 바꾸어야 한다. 우리가 받은 것을 나눌 때 더 많은 빛을 얻게 되고 온 교회가 유익을 얻는다 (행 2:42).
4. 이 말씀의 물은 생수, 흐르는 물이며, 매 순간 흘러넘친다. 처음에는 깨닫지 못할지라도, 이 물은 우리를 씻어 주고 그리스도의 거룩하고 신성한 요소들이 우리 안에 새겨지게 하여, 그리스도 자신으로 우리를 채운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영광스럽고 거룩하며 흠이 없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천년왕국에서 있을 그분의 혼인 잔치에서 우리를 자신 앞에 세우실 것이다 (엡 5:27). (오늘의 양식 15권 1주 화요일 p.9)